멕시코 산불
세계뉴스, 멕시코 뉴스로 공부하는 스페인어
내 기억으로는 5월 11~12일쯤에 멕시코시티 근교에서 산불을 포함한 화재가 최소 18건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지난 금요일 이후(5/10), 멕시코 시티와 그 주변의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2100 만 주민들은 산불등에 의해 생성 된 오염 물질과, 600 만 대가 넘는 차량이 내뿜는 매연, 산업 활동에 의한 대기 오염 그리고 심지어 목요일 아침(5/9)에 폭발 한 인근의 Popocatépetl(뽀뽀까페뜰) 화산의 화산재로 심각한 대기오염에 노출되었다고 한다. 여기 2100만명 중에 1명은 나... ㅎㅎ 오는 수요일 오후에 비가 내리긴 했지만 비가 대기오염에 오염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래도 지금은 Epoca de lluvia(우기)가 가까워져서 저녁마다 비가 자주 오기 시작했기때문에 대기중의 오염물질이 금방 없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아니 바란다. 뉴스에서는 PM 2.5입자 어쩌고 하는데 그게 무슨 입자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몸에 아주 않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차량사용 제한, 초등학교 폐쇄 등과 야외 바베큐를 제한하였다. 멕시코를 포함 여러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주말에 Carne asada라고(말그대로 Carne : 고기 / Asada : 구운) 야외에서 바베큐를 정말 많이 한다. 이렇게 숯을 이용해서 고기 구워먹는 것을 제한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아, 비가 와서 대기를 청소해도 PM 2.5 입자는 영원히 남는다는데 이게 도데체 뭐지... 위키피디아 찬스.
PM 2.5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 suspended particulate matter, SPM, atmospheric aerosol particles, atmospheric particulate matter) 또는 분진(粉塵)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입자가 작은 먼지이다.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 탄소 등을 포함하는 대기오염 물질로 자동차, 공장 등에서 발생하여 대기 중 장기간 떠다니는 입경 10μm 이하의 미세한 먼지이며, PM10이라고도 한다. 입자가 2.5μm 이하인 경우는 PM 2.5라고 쓰며 '초미세먼지' 또는 '극미세먼지' 라고도 부른다. 학술적으로는 에어로졸(aerosol)이라고 부른다. 미세먼지(fine particles)는 부유분진(Suspended particles), 입자상물질(Particulate matter) 등으로도 불리며 명칭에 따라 약간씩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입자상물질은 지름이 100μm에서 10nm정도이며, 이보다 지름이 크면 중력으로 인해 대기중 체류시간이 아주 짧다
한국에 유행하는 미세먼지다... 멕시코까지 와서 미세먼지라니...
아래 기사는 El Pais 에서 발행한 인터넷 기사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En 1992, la ONU calificó a la Ciudad de México como la ciudad más contaminada del mundo. La primera contingencia ambiental se declaró el 16 de marzo de 1992, cuando el ozono alcanzó los 398 puntos IMECA. IMECA, el índice metropolitano de la calidad del aire, es el sistema de medición hechizo y obsoleto que los funcionarios han utilizado para contribuir a la confusión general, ya que la OMS y la mayoría de países miden los contaminantes en microgramos por metro cúbico. Es necesario homologar las mediciones de niveles en México con la práctica internacional.
1992년 유엔은 멕시코시티를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라고 했단다... 나는 멕시코시티가 그나마 깨끗한 도시인 줄 알았는데 더러운건 어느 나라 도시나 다 비슷한가 보다.
https://elpais.com/internacional/2019/05/18/mexico/1558134179_8914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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